구강 내 생기는 질병 중 가장 흔한 증상인 충치는 국민의 
약 80% 이상이 한 번 정도는 경험하는 질병으로 한 사람이 
평균 2, 3개 정도는 가지고 있는 것으로 보고 되고 있습니다.

감기는 잘 먹고 잘 쉬면서 건강을 회복하면 저절로 낫게 되는 
질병이지만 충치는 스스로의 회복이라는게 없어 한번 충치가 
생겼다면 반드시 '치료' 라는 과정을 거쳐야만 건강한 치아를 
회복할 수 있는 것입니다. 그렇기에 초기에 스스로 충치의 발생을 
인지하였다면 지체하지 말고 치과를 방문하여 빠른 치료를 
서두르는 것이 좋습니다.

하면서 미루는 경향이 있는데, 앞서 말한 바와 같이 치아에는 
'재생'이라는 능력이 없으므로 지체한 만큼 더 많은 시간과 비용, 고통을 
소비해야 한다는 사실을 기억하고 빠른 치료를 받는 것이 바람직한 것입니다.

충치의 원인

음식물을 섭취한 후 입 안에 남게 되는 찌꺼기들이 그 안에 서식하는 
박테리아에 의해 결합, 분해되면서 산{acid}을 발생시키는데, 
이것이 치아의 머리 부분을 덮고 있는 법랑질을 공격하게 되면 
바로 충치가 되는 것입니다.

치아 내부로 서서히 진행이 되면서 뜨거운 음식이나 찬 음식을 
섭취할 때 이가 시리고 아픈 통증을 느낄 수 있는데, 증상이 
나타났다 사라졌다 하기 때문에 바로 치료할 필요성을 느끼지 
못하는 분들이 많아 치료를 미루는 경향이 있습니다. 
하지만 시간을 지체하면 할수록 치료는 시간도 많이 들고, 비용 지출도 
늘어날 수 밖에 없으며, 심할 경우 신경 치료로 까지 이어질 수 있으므로 
조기에 치료하는 것이 좋습니다.

충치 1단계

치아의 겉면인 법랑질에는 신경이 없기 때문에 통증이 없어 
치료 하기 좋은 시기로 아주 자세히 관찰해 보면 까만 점 정도가 
보이는 단계이기 때문에 혼자서 발견하기는 어렵고 대게 
치과 정기검진 등을 통해 발견하는 경우가 다수입니다.

충치 2단계

본인도 자각할 수 있는 본격적인 충치 발생의 단계로 뜨거운 것에는 
통증이 느껴지지만 차가운 것에는 통증이 오히려 완화되는 양상을 
보이기도 합니다. 하지만 음식을 먹지 않을 땐 통증이 심하지 않아 
대수롭지 않게 여기는 경우가 많은 단계이기도 한데, 충치의 진행 속도가 
빨라지는 단계이기 때문에 다음 단계로 발전하기 전 치료를 
서두르는 것이 바람직합니다.

충치 3단계

상아질 안쪽 신경까지 충치의 염증이 진행되어 극심한 통증으로 
참기 어려우며 뜨겁거나 찬 것에 훨씬 민감해집니다. 이 단계에서는 
썩은 부분만 없애고 때우는 충치치료를 하기에는 늦은 단계입니다.